‘나인룸’ 몸 찾은 김희선, 걸크러쉬 매력 발산

‘나인룸’ 몸 찾은 김희선, 걸크러쉬 매력 발산

‘나인룸’ 몸 찾은 김희선, 걸크러쉬 매력 발산

기사승인 2018-11-04 11:45:06

김희선이 리체인지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목숨줄을 쥐고 있던 이경영에게 역으로 협박을 가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 9회에서는 서로 영혼이 뒤바뀌었던 김희선(을지해이 역)과 김해숙(장화사 역)이 리체인지에 성공하면서 자신의 몸을 되찾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선은 몸을 되찾자마자 막힘 없는 사이다 행보로 사건을 척척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체인지 후 김영광(기유진 역)과 엇갈린 김희선은 기산(=추영배, 이경영 분)과 맞닥뜨리게 된다. 기산은 마현철 죽음 당일 CCTV를 보여주면서 아들 기찬성(정제원 분)이 벌인 ‘효자동 삼거리 보행자 사망 사건’의 무죄를 입증시키라며 그녀를 협박했다. 이에 김희선은 리체인지 됐다는 사실을 숨기고 장화사의 주변 인물을 이용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기 시작했다.

김희선의 걸크러쉬한 모습은 정제원의 무죄를 거의 확정 지은 뒤 열린 축하 파티에서 절정에 달했다.

김희선은 이경영에게 “회장님과 성공 보수부터 얘기하고 싶은데요”라며 승리자의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역으로 정제원의 유죄를 입증할 증거를 내밀며 이경영을 당혹시켰다. 죽은 모건킴과 정제원이 함께 있는 CCTV 영상을 보인 것.

김희선은 이경영이 쥐고 있던 ‘그녀가 마현철(정원중 분)의 죽음 당일 함께 있었다’는 증거 영상을 폐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시니어 파트너 승진까지 딜하는 등 물불 없는 화통한 성격을 드러냈다.

한편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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