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축산당국은 동절기 구제역 백신 접종을 실시한 농가를 대상으로 항체 양성률 확인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이달 5일부터 12월 5일까지 항체률이 저조했거나 구제역 발생 취약 지역 농가가 대상이다.
관리 점검은 소 65호, 염소 12호, 돼지 65호 등 총 142호 농가이며 소와 염소는 이달 30일까지 돼지는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는 각별히 경각심을 갖고 주기적인 소독 등 방역의 생활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지난 10월1일부터 11월2일까지 소 38만5,000두, 염소 7만3,000두, 돼지 17만두에 대한 구제역 특별 보강접종을 실시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