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우디아라비에서 1-2 석패… U-19 챔피언십 준우승

한국, 사우디아라비에서 1-2 석패… U-19 챔피언십 준우승

기사승인 2018-11-05 09:46:56

한국 U-19(19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여정이 준우승으로 끝났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9 축구국가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1-2로 패했다. 한국은 6년 만의 정상탈환에 실패했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실점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모셴 알카타니가 슈팅한 볼이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막혀 굴러나왔고 이를 투르키 알 아마르가 득점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또 한국은 전반 22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칼리드 알가남에게 중거리포를 내주며 전반을 0-2로 뒤진 채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전세진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조영욱이 성공시키며 반격을 노렸다.

한국은 후반 35분 골 박스 왼쪽 부근에서 투입된 볼을 전세진이 골대로 쇄도하며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볼이 골대를 빗나가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한국은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패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 4강 진입으로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확보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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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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