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모래내시장의 상인들이 수제맥주 개발에 나선다.
전주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은 6일 전주모래내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모래내시장 상인회 및 농업회사법인 동문거리양조장과 수제맥주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는 2019년부터는 모래내시장 협동조합법인에서 수제맥주를 브랜드화해 직접 제조·판매하고, 시장 자체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에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MOU체결로 모래내시장 브랜드 이미지와 서비스, 상품 등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수제맥주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개발 및 시장 고유의 특화 상품과 관광요소 개발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의 확대와 시장상인들의 매출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주모래내시장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희망사업 프로젝트에 선정돼 오는 2020년 2월까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8억6,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