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2018', e스포츠·신작 축제로 막 내려

'블리즈컨 2018', e스포츠·신작 축제로 막 내려

기사승인 2018-11-06 20:44:54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연례 행사 ‘블리즈컨 2018’이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3‧4일 이틀간 열린 블리즈컨에서 e스포츠 경기와 무대 행사들을 관람할 수 있었으며 신규 영웅과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 신규 게임 등이 발표됐다.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이번 블리즈컨에서 열린 e스포츠 종목 가운데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한국 팀 젠지와 ‘오버워치 월드컵’ 한국 대표팀이 각각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두 팀 모두 결승에서 만난 상대에게 1패도 허용하지 않고 완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했다. 반면 ‘스타크래프트 2 월드챔피언십’에서는 처음으로 한국 선수가 우승컵을 놓쳤다.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아레나 월드 챔피언십(AWC)’과 ‘신화 쐐기돌 던전 인비테이셔널 올스타 글로벌’에서는 각각 북미 팀 메소드 오렌지와 호주 팀 프리 마시가 우승을 했고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HGG)’ 결승전에서 중국 팀이 우승컵을 차지했다.

특별 이벤트로는 한국 스타크래프트 리그(KSL)의 ‘Last’ 김성현과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의 ‘Rain’ 정윤종이 승부를 겨뤘다. 정윤종은 김성현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신규 콘텐츠로는 ‘디아블로’ 시리즈 모바일 신작 ‘디아블로 이모탈’과 닌텐도 스위치판 ‘디아블로 3: 이터널콜렉션’이 발표됐다. 이터널 콜렉션은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 자’와 ‘강렬술사의 귀환’이 모두 포함된 완전판이다.

또한 2019년에 출시될 워크래프트 3의 리마스터 버전인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오리지널을 다시 만날 수 있는 'WoW 클래식'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12월 출시될 WoW 확장팩 ‘복수의 파도’ 정보도 이목을 끌었다.   

이외에 '하스스톤'의 새로운 확장팩 ‘라스타칸의 대난투’와 1인 모험 모드인 ‘대난투’에 대한 소식도 공개됐다.

이번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신규 영웅으로는 '오버워치'의 ‘애쉬’와 히어로즈의 ‘오르피아’가 각각 소개됐으며 '스타크래프트 2'의 신규 협동전 사령관으로 ‘제라툴’이 공개됐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문창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