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세계 치매환자 수가 1억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는 2050년 치매 환자 수가 약 27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치매환자 증가 속도도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2분마다 1명씩 발생하는 치매환자,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치매환자는 계속 증가할 예정이다. 하지만 뚜렷한 치료법도 없어 현재 치매의 유일한 대안은 조기 진단이라 할 수 있다.
우리는 흔히 ‘치매와의 전쟁’이라는 말을 쓴다.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치매는 불행의 시작’이라는 공식이 통용될 만큼, 치매는 악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잘못된 편견부터 버려야 한다.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 ‘치매친화사회’로 받아들이려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치매국가책임제’ 선언 이후 1년, 우리는 잘 해 나가고 있는 걸까?
쿠키건강TV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네덜란드와 일본, 그리고 우리나라의 치매 정책과 치료법 등에 대한 2부작 다큐멘터리 「치매라도 괜찮아」를 방송한다. 1부 ‘기억이 꽃피는 마을’에서는 일본, 네덜란드, 한국의 치매 관련 정책을 알아보고 치매환자들과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살펴본다. 2부 ‘뇌 건강 어떻게 지킬 것인가?’에서는 우리나라의 인지중재 치료법과 일본의 치매환자의 조기 발견 그리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평소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 네덜란드를 찾아 알아본다.
쿠키건강TV 개국 1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치매라도 괜찮아」는 오는 11일 일요일 낮 12시에 1부, 1시에 2부가 이어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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