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를 뛰어넘어 부산시정 발전과 내년 국비 확보 등을 위해 힘을 모으는 부산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가 처음으로 열렸다.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오거돈 시장과 이재수 경제부시장, 박상준 정무특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민주당 국회의원 5명, 김세연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한국당 의원 10명이 참석해 부산시 여.야.정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경부선 철로 지하화 및 부전복합역 개발, 엄궁대교 건설, 도시철도 노후시설 개선 등 부산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여.야 정치권의 협력을 요청했다.
국비 확보와 부산시정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재수 부산시당 위원장은 “부산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으며, 이번 예산정책협의회 논의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의 여.야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내년 부산시 국비확보 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