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원전-그린에너지 공존비법 찾는다"

경북도 "원전-그린에너지 공존비법 찾는다"

기사승인 2018-11-07 17:06:04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2018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이 7일 경주에서 개막했다.

6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30여개 국 3천여 명의 에너지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에너지 산업의 희망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9일까지 사흘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와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파리기후변화협약을 주도한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전 대통령은 행사 첫날 기조연사로 참석해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산업의 미래전망’을 주제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가 어떻게 공존할지에 대한 방법론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8일에는 미래 에너지 혁명을 준비하는 주요 기업들의 신제품과 기술을 직접 홍보하는 기업설명회, 에너지 혁신 인력양성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취업상담회, 그린에너지 관련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은 청정에너지의 중요성을 화두로 던지고 선점해나가기 위해 경북도가 2008년부터 격년으로 주최하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회의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번 행사가 미래 성장 신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기후정의 실현과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기여하는 동시에 원전과 그린에너지가 공존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경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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