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2019년도 전라북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9일 전라북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2018년도 본예산 대비 1,534억원(4.6%) 증가한 3조 4,691억원이다.
도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교육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경상 경비의 확대를 제한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에서는 급식의 질 향상을 위해 소규모학교 학기중 급식비 지원 단가를 300원~400원 인상하고 토·공휴일에 결식 우려 학생에게 지원하는 지원단가도 500원 인상하는 등 무상급식 지원에 1,248억원을 편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을 확보를 위해 지방채 원금 상환에 640억원도 반영했다. 이에따라 잔여 지방채는 2,190억원이 남게된다.
한편, 이번 제출되는 2019년 예산안은 다음달 13일까지 열리는 제358회 전라북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