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오는 12일부터 선산읍, 고아읍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매입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비축미곡 총 매입량은 3617t(9만425포/40kg, 산물벼 1004t, 건조벼 2613t)이다.
구미시는 지난달 9일까지 산물벼 1004t을 매입한 뒤, 오는 12일부터는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건조벼는 매입 출하 시 13~15% 수분을 유지한 상태로 지역별 매입 일정에 맞춰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건조벼는 소형 2만3449포/40kg, 대형 2094포/800kg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량 대비 대형포대(포/800kg) 비율은 전년도 61%에 비해 4% 상승한 65%로 계획하고 있다.
매입품종은 밥맛 좋은 일품벼 단일품종으로 2019년은 2모작 재배농가의 소득 보장을 위해 일품벼와 해담벼 2개 품종을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말에 지급할 계획이며, 중간정산금은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지급한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