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드론(초경량비행장치) 실기시험장을 개장, 운영한다.
9일 영천시에 따르면 시민운동장에 마련된 드론 실기시험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으로 오는 13일 첫 시험을 시작해 매주 화‧수요일 정기적으로 실기시험을 치른다.
영천 드론 시험장은 파주(경기), 옥천(충북), 청양(충남), 영월(강원), 전주(전북), 순천·장흥(전남), 고성·김해(경남)에 이어 10번째로 대구‧경북에서는 처음이다.
드론 자격시험은 ‘학과’와 ‘실기’로 구성되고 만14세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조종사 양성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