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노동조합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는 지난 8일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4회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에 참석해 저소득 가구 아동을 위한 후원금 4000만원을 전달했다.
‘이홍렬의 락락(樂樂)페스티벌’은 2005년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작은 콘서트로 시작해 올해 14회를 맞았다. 재단 홍보대사인 개그맨 이홍렬이 MC로 나서는 등 연출부터 무대와 공연까지 모두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수익금 및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교복구입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김정원 대구은행 노조위원장은 “이홍렬의 락락페스티벌의 뜻 깊은 행사를 통해서 대구은행 직원들의 소중한 후원금이 뜻 깊게 쓰이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겨울은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더 많이 더해져 아이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 노동조합은 지역사랑 실천운동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사회공헌기금을 조성해 대구, 경북 지역 저소득계층아동에 대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