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시설공단은 덕진공원 연화교 출입을 이달 16일부터 전면 통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8일 감사원 현장 감사 결과 주탑과 일부 행어케이블 정착부 손상 등으로 즉시 보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5년 연화교는 노후화로 인해 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전주시는 연화교 철거 후 재가설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다.

전주시시설공단은 재가설 공사 전까지 1일 3회 등 일일점검을 강화하고 연화교 출입부와 교량 사이에 통행주의 관련 안내 현수막과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