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지난 10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 등에서 15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경상북도‧고령군, 매일신문이 주관한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대가야의 역사와 혼을 느끼며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했다.
참가자들은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를 통과한 후 왕릉길을 따라 대가야교육원, 모산골을 거쳐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약 6km의 코스를 걸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많은 유·무형 콘텐츠가 준비돼 대가야 역사와 유물을 즐겼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 역사문화와 악성 우륵의 고장 고령은 관광‧레포츠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다"면서 "대가야와 관련한 문화관광 시설과 각종 유적이 연계된 문화관광도시 고령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