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천모 상주시장 경찰 소환조사 “금품 살포한적 없다”

황천모 상주시장 경찰 소환조사 “금품 살포한적 없다”

기사승인 2018-11-12 15:20:06

6·13 지방선거 때 선거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황천모 상주시장이 12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황 시장은 경북지방경찰청에 출석하기 전 취재진에게 “금품 살포라고 하는데 그런 적 없다”며 “시민들에게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낙동강 보 개방 반대에 대한 탄압’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그렇게 믿고 싶지는 않다”고 대답했다.

황 시장은 지방선거 당시 선거 관계자 2∼4명에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돈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앞서 지난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황 시장 집무실과 집을 압수 수색했다.

상주=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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