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2018년 경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영호엔지니어링과 ㈜현대아이티, ㈜제이와이오토텍 등 10개 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12일 시상식을 가졌다.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당기 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시군과 기업관련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매출액 증가율, 기술개발 실적, 수출비중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영호엔지니어링(구미)은 디스플레이 물류자동화 장비 제조업체로서 축적된 기술과 연구개발로 최근 매출 증가율이 136%로 급성장했으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62%로 해외시장 진출이 활발한 기업이다.
㈜현대아이티(김천)는 스마트보드 제조업체로서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으로 최근 매출이 36% 증가했으며 매출 중 수출 비중이 37%인 해외조달시장에서 성공한 기업이다.
㈜제이와이오토텍(경주)은 자동차 흡차음부품 제조업체로서 기술혁신과 유럽 등 해외 영업활동을 통해 최근 매출이 22% 증가했고 매출액의 66% 이상을 수출로 전환하고 있는 대표적 신성장기업이다.
이 밖에 ㈜기남금속(경산), 코힙스테크(경산), ㈜완성(김천), ㈜에이스씨엔텍(영주), ㈜오토탑(영천), ㈜대구정밀(칠곡), ㈜유니코정밀화학(포항)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기업에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대지원(5억원), R&D 우선 지원, 해외 박람회 참여 등 다양한 기업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환경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애써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 등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