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자동차산업을 선도하는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거점센터’가 13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신제리 일원에 준공됐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시행한 거점센터 준공식에는 최영조 시장, 강수명 의장, 배한철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경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국비 180억원, 지방비 190억원 등 총 사업비 370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지원 기반조성 사업’의 거점센터다. 거점센터는 부지 6390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제품화 지원 기반조성사업’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주관하고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디부품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그린카부품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 기반조성사업은 전장과 소재 기술융합을 통한 융합부품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능형안전지원장치와 차량통신시스템, 차량감성부품, 복합경량화소재부품, 엔지니어링플라스틱부품, 차량용 센서 등 6개 지원품목의 융합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와 경산시 지원으로 제작된 스마트 자율차량 퍼포먼스와 전기차 체험행사도 열렸다.
최영조 시장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을 비롯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연구기관이 서로 협력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신기술 개발 지원으로 기업이 투자를 확대하고 신규 고용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산=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