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이 지역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전국 처음으로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14일 의성군에 따르면 533개소의 경로당을 관리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은 경로당 별 회원 수, 대표자, 지원계좌, 건축물대장 및 토지대장, 소유권 정보 등의 기본 현황과 운영비, 냉·난방비, 양곡 등의 지원내역이 등록돼 있다.
또 각종 물품 지원, 개보수 이력 등 모든 자료를 전산으로 등록해 체계 있게 경로당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원 사회복지과장은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중복지원 방지와 경로당 면적·회원 수에 따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 업무 일관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