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멸위기, 좋은 일자리로 극복"

"지방 소멸위기, 좋은 일자리로 극복"

기사승인 2018-11-14 20:15:51

청년의 시각에서 일자리 문제를 분석하고 대책을 찾아보는 ‘경북도 일자리 포럼’이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일자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포럼은 ‘지방소멸 대응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1부는 경북일자리 청년포럼단 우수팀 시상과 우수 제안서를 발표하고 2부는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을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승규 지역경제분석센터장은 ‘지방소멸 위기 적극 대응 및 지역 일자리 창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지역의 특성을 인구 구조의 변화라는 지역적 문제와 결합해 경북의 지방소멸 위기 해소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지방소멸에 대한 문제점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해결해야 하며, 이를 위해 직업훈련의 현실화를 통한 일자리 연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기화서 경안신학대학원대학교 책임교수,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유턴청년’인 이소희 소담 대표, 대구경북연구원 석태문 선임연구위원 등 4명이 참여해 주제 발표를 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처 방안을 위한 실천 과제를 놓고 토론을 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매년 7천여 명의 청년이 경북을 떠나는 것은 결국 일자리문제”라며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이 찾아오는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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