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애플 주가와 금융주가 반등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08.77p(0.83%) 높은 25289.27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 대비 28.62p(1.06%) 상승한 2,730.20에에 장을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과 비교해 122.64p(1.72%) 오른 7259.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 증시는 월마트(-1.96%)등 소매유통업체들의 비용 증가 우려로 하락 출발했다.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최저임금 15 달러 관련 입법안을 발표한 것.
이후 금융주, 반도체 및 애플 등 최근 약세를 보여왔던 업종과 종목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 전환했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이 JP모건(2.55%) 지분을 40억달러에 인수 했다는 소식에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애플(2.47%)도 모건스탠리가 매수의견을 유지하자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김태림 기자 roong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