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유치원 온라인 입학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대한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사립유치원의 등록기간을 당초 10월 31일에서 11월 15일 까지 연장한 결과, 국․공립유치원 4776개원 중 4775개(99.8%) 참여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립유치원은 4089개원 중 2312개(56.5%)가 참여 등록을 완료했다.
2018년 10월 31일 기준으로 참여 등록한 사립유치원은 1265개(30.9%)였으나 2018년 11월 15일 기준 2312개(56.5%)로 1047개가 증가했다.
그간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세 차례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점검 회의’를 통해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미흡한 시·도의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하고 각 시·도교육청은 여러 재정적 지원과 배제와 연계하여 ‘처음학교로’의 사립유치원 참여를 독려했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내년부터 모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를 의무화 하는 등 유치원 입학과 관련한 시도 조례 제정을 확대해 학부모의 입학 편의와 입학 절차의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