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이 출범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이사 등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전주시는 이날 설립취지문 채택과 이사장·임원선출, 정관·제규정을 심의했다. 

이어 전북도에 복지재단 설립허가를 신청한 후 재단설립등기가 마무리 되는대로 사무국 등 조직 운영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복지재단 전주사람은 ▲전주형 긴급복지 전달체계를 실현하는 ‘전주형 복지사각지대 지원체계 마련’ ▲복지관련 기관·시설·단체 등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민·관 상시 협력체계 마련’ ▲시민중심의 동네복지 계획수립 및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동네복지 공동체 활성화’ ▲복지사업 기획·개발 등 중장기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한 ‘복지정책 개발 연구’ ▲기부와 모금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나눔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 사업들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시 복지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재단 설립·운영을 위한 5억원의 출연금을 확보했다.

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