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이 민원인과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펼친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환동해지역본부에 문을 연 종합민원실은 도민이 경북한 경북 만들기를 목표로 ‘3대 민원, 7대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수집한 각계의 다양한 여론을 통해 민원을 ▲신속·정확·편리한 법정민원 ▲도민에게 다가가는 현장민원 ▲소통으로 업그레이드 되는 제도개선민원으로 나누고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7대 민원시책을 추진한다.
법정민원은 서식민원과 각종 제증명 민원의 친절한 처리와 고충 및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를 확대 운영한다. 경북도 소관 인허가, 등록 및 각종 제증명 민원서류를 도 본청에서 접수하는 것과 차이 없이 동일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불편을 없앤다.
현장민원은 직원들이 매주 현장 속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답(現答·賢答)민원실’을 운영하고 모든 민원을 한 곳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현장종합민원실’, 도민의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도민 말씀 다(多)~ 듣는 연구팀’을 운영한다.
민원실은 각종 민원을 분석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시책 발굴과 제도개선을 통해 불편을 줄이고 만족도를 높여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민원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규율 경북도 환동해종합민원실장은 “예방민원이 중요한 만큼 현장을 찾아 도민의 어떤 이야기든 끝까지 많이 듣고 속 시원하게 풀어주는 민원실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