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금요 예능 '미추리 8-1000‘(이하 ’미추리‘)이 16일 베일을 벗는다. ’미추리‘는 방송인 유재석과 블랙핑크 제니의 출연 사실이 알려지며 방영 전부터 주목받았다. 출연진부터 예고편까지 색다른 ‘미추리’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유재석, 8년 만의 새 버라이어티 도전
‘미추리’는 유재석이 ’무한도전‘과 ’런닝맨‘ 이후 새롭게 선택한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유재석은 그동안 다양한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왔지만, 새로운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은 사실상 8년만이다. 유재석은 ’미추리‘를 통해 대체불가 국민MC다운 맹활약으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후문이다.
■ 8인 8색, 대체불가 캐릭터 전쟁
‘미추리’는 라인업부터 남다르다. 예능 대세로 떠오른 블랙핑크 제니가 합류했고,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 미인’에서 연기력은 물론 스타성까지 인정받은 임수향. ‘예능 신생아’ 김상호, 강기영, 송강에 믿고 보는 양세형, 장도연, 손담비가 함께해 기대감을 모았다. 제작진은 신선한 멤버 조합 뜻밖의 캐릭터를 탄생시켰다고 귀띔했다.
■ 농촌과 미스터리 스릴러가 만났다
‘미추리’는 유재석을 비롯한 8인의 스타들이 '미스터리 추적 마을' 미추리에서 예측불허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스릴러’를 표방한다. 최근 진행된 첫 녹화는 매우 파격적인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후문. 편안한 버라이어티 예능으로 알고 왔던 출연자들은 사전에 아무 것도 전달받지 못한 채 촬영장에 도착했고,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반전이 공개되며 대혼란에 빠졌다.
‘미추리’는 16일 11시 20분 첫 방송된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 사진=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