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은 지난 17일과 18일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도신화랑 리더 양성 캠프’를 운영했다.
캠프는 삼국통일을 이끈 화랑도들처럼 자신의 꿈을 주체적으로 이끌어 나갈 신화랑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덕․체를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Keep going, 꿈을 향한 전진’이라는 주제로 화랑들이 활동했던 신라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화랑이 되어 승마, 국궁, 명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배우 유재명씨가 청소년들의 꿈을 향한 주체적인 삶에 대한 강의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신은 어떠한 리더가 될 것인가 직접 적어보고 발표하는 ‘1분 스피치’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참된 리더의 자세에 대해 고민했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사장은 “야외 수련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글로벌 신화랑 리더를 양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