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9일 한양사이버대학교 공학계열과 한양대학교 공과대학과 양 기관의 교육 혁신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공학교육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의 공학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의 온라인 교육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능력을 이용해 양 기관의 공학 교육 분야에서 혁신을 도모하고 우수한 미래 공학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교류 협력이 체결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양학원의 실용학문에 중점을 두고 교육 시장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최근 사회적으로 공학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판단 하에 2016년 전기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으며, 2017학년도에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건축공학과 도시공학의 융합학과인 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를 신설했다.
올해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교육 트렌드를 반영해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를 신설했다. 모교인 한양대학교 공대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학계열 학과를 적극적으로 개설해 공학계열은 총 4개 학부 8개 학과로 기계자동차공학부(기계제어공학과, 자동차IT융합공학과), 건축도시공학부(디지털건축도시공학과), 전기전자통신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부(컴퓨터공학과, 해킹보안학과, 응용소프트웨어공학과)로 구성됐다.
김성제 한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은 “명문 한양공대의 명성을 온라인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상의 공학 교육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한양대와의 협약을 통해 실험·실습실 및 실습기자재 공유를 비롯해 특강, 공모전 등을 공동으로 개최해 최고의 공학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12월 1일부터 2019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 자세한 안내는 한양사이버대학교 입학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상담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