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300억원(5.77%) 늘어난 5500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20일 의성군에 따르면 분야별로 사회복지 1176억원, 농림해양수산 1033억원, 환경보호 806억원, 국토‧지역개발 420억원, 일반공공행정 331억원, 문화‧관광 224억원, 보건 147억원, 공공질서‧안전 139억원이다.
또 교육, 행정운영, 산업‧중소기업 등에도 1224억원을 투입한다.
의성군은 예산 편성에서 더불어 잘사는 희망찬 일자리경제, 사람이 돌아오는 미래형 농․축산업 육성, 군민주도 지역혁신으로 삶이 바뀌는 지역개발, 군민중심 능동적 사회안전망 확충, 모두가 향유하며 행복을 열어가는 문화관광이라는 5대 군정 핵심과제에 중점을 뒀다.
김주수 군수는 “모든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고 지역경제활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며 “모든 군민들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군민이 행복한, 군민과 함께하는 사업발굴과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이 제출한 2019년도 예산은 오는 28일부터 열리는 제228회 의성군의회 제2차정례회에서 심의·의결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