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30일 (금)
부산항서 하역 작업 중 크레인에 깔려 50대 작업자 사망

부산항서 하역 작업 중 크레인에 깔려 50대 작업자 사망

기사승인 2018-11-21 10:58:44 업데이트 2018-11-21 19:56:39

부산항에서 크레인으로 하역 중이던 컨테이너가 떨어지면서 아래에서 작업 중이던 50대를 덮쳐 현장에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20일 오후 1시 55분쯤 부산 동구 북항 5부두 야적장에서 크레인으로 하역작업 중이던 컨테이너가 작업자 A(57)씨 위로 떨어져 A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을 이용해 선박에 있던 컨테이너를 화물차에 옮겨 싣던 중 컨테이너와 화물차를 연결하는 작업을 위해 대기하고 있던 A 씨 위로 갑자기 컨테이너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당시 주변에 있던 작업자 등과 크레인 운전기사를 상대로 과실 여부와 기계 결함 가능성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강민한 기자 kmh0105@kukinews.com

 

강민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1분기 은행 부실채권 16.6조…5년 반 만에 최대치

올해 1분기 은행의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이 16조원을 넘어섰다. 5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부실채권비율도 최근 4년래 최고치로 올라섰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2025년 3월 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은 16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실채권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원금 또는 이자 상환이 연체된 채권을 말한다. 이는 2019년 3분기(16조8000억원)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은행 부실채권은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