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설기능인의 날은 건설기능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행사다. 2010년 제정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돼 오고 왔다.
국토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개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며 건설 관련 노·사·정 단체와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에는 건설기능인을 비롯해 국토부, 고용노동부, 건설노동조합, 건설 사업주단체, 수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안전하고 성실한 시공을 통해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가 큰 건설기능인 34명에게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손병석 국토부 차관은 "임금체불 예방을 위해 공공공사 발주자 임금직불제를 확대하는 한편, 작업환경을 대폭 개선해 안전하고 좋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숙련된 기능인이 존중받고 대우받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