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 운영과 활용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북도는 타깃별 맞춤 콘텐츠 제작 및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마케팅 등으로 ‘제11회 2018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 광역자치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제11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SNS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 잘하는 공공기관 등을 평가해 기관별 간 소통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평가는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고객평가 50%, 콘텐츠평가 40%, 전문가평가 5%, 운영성평가 5%를 종합해 선정했다.
경북도 공식 SNS 채널인 ‘두드림’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채널 전 분야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다. 특히 ‘우리동네 경북이야기’, ‘경북으로 출근합니다’ 등 경북의 특성을 담은 브랜드 콘텐츠, 일자리, 정책 등 도정소식을 트렌디한 기획시리즈물로 제작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경북에서 해봤나’시리즈 등 소통이 기반이 되는 이벤트와 ‘경북공무원 합격생이 전하는 꿀팁’, ‘지진 대피훈련’등 네티즌이 공감할 수 있는 영상물을 제작해 유튜브 조회수 3000여 회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경북도는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카드뉴스, 웹툰 등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함께 지진, 태풍 등 재난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등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지난 10월 ‘대한민국SNS대상’수상에 이어 연이은 수상으로 경북 SNS 채널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내년에는 영상 트렌드를 반영한 유튜브 콘텐츠 발굴로 더욱 활기찬 도정을 만들어 네티즌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달 1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8회 2018 대한민국 SNS대상에서도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안동=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