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을 선수가 없다’… KBL 신인드래프트, 역대 최저 지명률은 피해(종합)

‘뽑을 선수가 없다’… KBL 신인드래프트, 역대 최저 지명률은 피해(종합)

기사승인 2018-11-26 16:52:39

역대 최저 지명률은 면했다. 46명의 선수 중 총 21명이 프로무대를 밟는다.

26일 서울 잠실학생실내체육관에서 2018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지난 19일 열린 지명식 결과에 따라 부산 KT부터 안양 KGC,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 고양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 서울 삼성, 전주 KCC, 원주 DB, 서울 SK순으로 선수를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는 ‘흉작’이라 불릴 정도로 기량 높은 재목을 찾아보기 힘들단 평가를 받았다. 

BIG 3라 불린 박준영과 변준형, 전현우 역시 평가가 절하됐다.

1라운드 1순위 KT의 선택은 고려대학교 박준영이었다. 

KGC는 둥국대학교 변준형을 지명했다. 

전현우를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대 모비스는 부산 중앙고 출신 서명진을 지목했다.창원 LG는 고려대학교의 김준형을, 오리온스는 동해규수대 출신의 조한진을 뽑았다.

전자랜드는 고려대학교 포워드 전현우를, 삼성은 김한솔을 지명했다. KCC는 2018 대학리그 득점 1위 출신의 권시현을 품에 안았다. DB는 서현석을, SK는 우동현을 선택했다.

2라운드는 역순위로 지명했다.

SK가 고려대학교 장태빈을, DB는 단국대학교 원종훈을 지명했다. 

KCC와 삼성, 전자랜드, 오리온은 지명을 거부했고 LG는 상명대 김성민을 선택했다.

이후 3라운드에선 7개 구단, 4라운드에선 KT가 유일하게 지명권을 행사해 총 21명이 프로 무대에 진입했다. 지명률 45.6%를 기록하며 역대 최저 지명률이던 2009년의 42.5%는 넘어섰다.

▲1라운드

1순위 KT-박준영(고려대학교)

2순위 KGC-변준형(동국대학교)

3순위 현대모비스-서명진(부산중앙고)

4순위 LG-김준형(고려대학교) 

5순위 오리온-조한진(동해규수대)

6순위 전자랜드-전현우(고려대학교)

7순위 삼성-김한솔(상명대학교)

8순위 KCC-권시현(단국대학교)

9순위 DB-서현석(건국대학교)

10순위 SK-우동현(명지대학교)


▲2라운드

1순위 SK-장태빈(고려대학교)

2순위 DB-원종훈(단국대학교)

7순위 LG-김성민(상명대)

▲3라운드

1순위 KT-정진욱(상명대학교)

2순위 KGC-홍석민(동국대학교)

3순위 현대모비스-천재민(연세대학교)

5순위 오리온-강병현(중앙대학교)

6순위 전자랜드-권성진(경희대학교)

7순위 삼성-강바일(중앙대학교)

8순위 KCC-임정현(명지대학교)

▲4라운드

10순위 KT-이상민(조선대학교)

잠실ㅣ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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