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 청미천에서 AI 항원 검출…차단방역 강화

경기 용인 청미천에서 AI 항원 검출…차단방역 강화

기사승인 2018-11-27 01:00:00

경기 용인시 청미천 인근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2일 용인시 청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2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을 강화하며, 철새 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1∼2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