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미래관 비행기내실습실에서 기내 방송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22일에 진행됐던 기내 방송 대회는 함동철 학장의 축사로 진행되었으며, 항공서비스학과정 학생들이 그동안 배워온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양한 나라의 언어 실력을 방송문으로 발표할 수 있는 대회로 정확성(발음, 문법, 단어사용), 적절성(발표 자세, 몸짓, 언어, 목소리 크기), 매너(열정, 자신감, 확신), 창의성 평가로 진행됐다.

학교 관계자는 “기내 방송문 외 항공운항학과정 학생들은 기내 상황별 롤플레잉(서비스/ 이벤트), 기내 안전 데몬스트레이션 무대, 장기자랑 등 볼거리 풍성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하여 항공운항과정 학생의 밝고 환한 미소, 품격있는 자세, 재치있는 퍼포먼스를 통해 본인의 매력을 발휘할 수 있던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기내 방송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항공서비스학과정 유한별 학생은 “항공운항과 학생들 모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대상을 받을 거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남은 학기동안 더 체계적으로 준비하여 한호전을 빛낼 수 있는 전문 스튜어디스가 되겠다”고 전했다.

항공전문학교 한호전은 국내 최대 항공호텔관광분야 학교로 1989년 개교 이래 30년 동안 현장감 있는 실무교육중심으로 미래의 항공산업을 이끌어 나갈 스튜어디스를 양성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지도와 취업률이 높은 항공운항학과정은 항공 승무원과정, 지상직 승무원과정, 항공서비스과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항공운항과정 신입생 모집 선발 기준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직업선호도 검사와 전공교수와의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제는 대학 등 교육기관에서 입학 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인 입학사정관을 임명하여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이다”고 전했다.

한호전은 메이저 항공사 현장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승무원 출신 교수진이 항공운항과정 학생들의 입학부터 취업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One-Pass 과정(스펙향상, 이력서 및 이미지 코칭, 실무 면접대비 등)을 교육하고 있다.

더불어, 한호전은 국내외 항공사, 특급호텔, 여행사, 호텔카지노 등 약 300여개가 넘는 항공호텔관광분야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CEO, 호텔 총지배인, 인사 및 채용 담당자 등 다채로운 특강들이 진행되고 있다.

어학부문에 우수한 성적을 갖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어학 우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어학 점수 혹은 급수마다 장학금이 제공되며, 한호전은 성적 우수자, 다자녀, 다문화 가정, 기초생활 수급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현재 한호전은 관광경영학과정, 카지노학과정, 제과제빵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바리스타&소믈리에학과정, 전 과정이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호전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입시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