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100만명…“도심 근교 여가 장소로 최고”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이용객 100만명…“도심 근교 여가 장소로 최고”

기사승인 2018-11-27 17:21:34

경북 구미시 낙동강체육공원의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며 구미시를 대표하는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했다.

27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개장한 낙동강체육공원은 개장 첫 해 연 이용객 5만5000명을 시작으로 2016년 50만명에 이어 올해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누적 방문객도 300만명을 넘어섰다.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지산동 일원 낙동강 둔치에 조성된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은 체육공원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공원에는 종합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풋살경기장 등 전체 42면의 다양한 체육시설과 구미캠핑장, 자전거대여소, 어린이놀이시설 등 놀거리가 마련돼 있다.

봄철에는 금계국 단지, 가을엔 핑크뮬리와 억새 등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볼거리가 많아 도심 근교의 여가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높은 접근성과 수준급의 시설로 춘계 여자축구 연맹전, 경북 어린이날 큰잔치, 전국 시각장애인 복지대회 등의 크고 작은 체육대회와 야유회도 끊이지 않고 있어 이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내년에 물놀이장이 개장되면 전국 최고의 체육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낙동강체육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층의 사람들이 여가활동을 통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면서 “여가선용에 모자람이 없도록 각종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구미=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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