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2018년 수성구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실행위원회 4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실행위원회는 위기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며, CYS-Net 유용성 평가 및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실무자로 구성된 위원회를 말한다.

이번 CYS-Net 실행위원회 정기회의에는 수성대학교 사회복지과, 수성구정신건강복지센터, 수성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구시일시청소년쉼터, 법무부 인권구조과,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구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해바라기센터, 대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구아름성문화센터 등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고위험군 청소년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개입과 대책, 지역사회 내 긴급사항 발생 시 대응체계 확립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를 활성화해 위기청소년 문제를 신속하고 다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성구 CYS-Net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는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어도서관 5층에 있으며, CYS-Net 운영은 물론 개인 및 집단상담, 청소년전화 1388, 사이버상담, 긴급구조 및 일시보호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