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합노조가 2019년 3월 새로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종전에는 3개 노동조합이 있었다.
지난 26일 열린 노조 통합의결 조합원총회에서 94.18%의 찬성률로 통합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조합원 8000여 명의 통합 단일노조가 탄생하게 됐다.
그동안 3개 노조는 지속적인 공사발전과 전 직원의 화합을 위해 무엇보다 노조 통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앞으로 3개 노조는 해산‧청산 절차를 거쳐 신설 노조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으로 새로 출범, 2019년 3월6일부터 공식 운영한다.
LH관계자는 “노조 통합은 실질적‧화합적 통합을 위한 노사간 다양한 노력의 최대 결실이자 LH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 노조와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