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행전안전부가 주관하는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최종 선정, 다음달 19일 정부포상과 인증패를 받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국세청(세무서)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민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매년 10여 곳을 선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1차 서면심사, 2차 현지검증,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12개 신규기관이 선정했다.
김천시는 열린 민원실을 위해 민원인 통로와 대기공간 확장, 북카페·상담실·수유실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했다.
또 남·여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 설치 및 표지판 시각화,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용창구와 각종 편의용품 비치 등 시민이 중심 되는 시설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현장민원실, 시민 무료법률상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민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 “‘시민이 중심 되는 열린 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이 시점에 ‘2018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된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