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위한 보고회 개최

수원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위한 보고회 개최

기사승인 2018-12-02 16:15:55

경기도 수원시가 11월 30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2(2019~2023)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기후변화 적응대책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폭염·폭설·가뭄 등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실천방안을 찾는 종합대책이다.

이날 열린 착수보고회는 시행계획의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김호정 녹색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의 연구방향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연구원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기후변화 적응여건 분석 실천 가능한 기후변화 적응대책 발굴 시민의견 수렴을 통한 구체적 실천방안 등을 설명했다.

앞으로 연구진들은 최근 5년간의 수원지역 기후변화 현황을 진단하고 미래 변화를 예측해 건강, 산림·농업, 물관리, 재난·재해, 생태복지, 적응기반 등 6개 분야에서 연도별 적응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민을 비롯,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실천 가능한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훈성 시 환경국장은 수원지역의 기후변화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을 수립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시는 2014년 환경부로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 시범도시로 선정돼 1차 기후변화 적응대책(2014~2018)을 수립·추진한 바 있다.

수원=김원태 기자 Kwt828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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