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9년형 K7’ 출시…3053만원부터

기아차, ‘2019년형 K7’ 출시…3053만원부터

기사승인 2018-12-03 09:57:26

기아자동차는 '2019년형 K7'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2019년형 K7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설정하고 주행할 때 자동 활성화되며 앞차와의 거리 유지와 차로 유지, 제한속도에 따른 설정속도 자동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기술이다.

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 탑재했고, 내비게이션에서 고화질 DMB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다.

디젤 2.2 모델에는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요소수로 질소산화물(NOx) 등 오염물질을 줄이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를 적용했다.

2019년형 K7의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와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을 적용한 기준으로 ▲ 가솔린 2.4 모델 3053만∼3329만원 ▲ 가솔린 3.0 모델 3303만∼3545만원 ▲ 가솔린 3.3 모델 3709만∼3969만원 ▲ 디젤 2.2 모델 3478만∼3724만원 ▲ 하이브리드 모델 3532만∼3952만원 ▲ LPI 모델 2625만∼3365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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