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서 ‘최고·혁신’ 브랜드 호평

현대차, 유럽서 ‘최고·혁신’ 브랜드 호평

기사승인 2018-12-04 14:53:23

현대자동차가 유럽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매체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았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영국 BBC 탑기어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2018 탑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차를 ‘올해의 자동차 메이커’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고성능차 i30N부터 친환경차 아이오닉, 코나 일렉트릭까지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과 지난 수년간의 빠른 성장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가 탑기어 어워드에 오른 것은 2013년 가장 가성비 좋은 차(Bargain of the Year)에 i10이 선정된 이후 5년 만이다. 

BBC 탑기어 매거진 관계자는 “현대차는 가장 다채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브랜드로 업계의 질투를 한 몸에 받고 있다”며 “겸허하지만 꾸준히 정진해서 오늘의 성공을 일구어냈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에는 독일 아우토자이퉁(Auto Zeitung)의 오토 트로피 2018(Auto Trophy 2018)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Most Innovative Brand)’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사회의 선두 주자가 되려는 브랜드의 포부와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에서 호평을 받았다. 아우토자이퉁은 “현대차는 스포티한 컴팩트 세단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까지 모든 걸 만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달 22일에는 영국 그린플릿 어워즈에서 현대차는 ‘올해의 전기자동차 제조사(Electric Vehicle Manufacturer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이오닉과 코나 일렉트릭이 안정성, 가격경쟁력, 월등한 주행거리 등 기술력과 대중의 전기차 시장 접근성을 높인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면서도 가격경쟁력이 매우 뛰어난 전기차를 선보였다”며 “코나, 아이오닉 등의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스토리의 시작이며 앞으로도 흥미진진한 혁신을 계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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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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