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동물산업의 빠른 발전과 높은 관심으로 반려동물학과, 애견미용과, 동물훈련과 등 반려동물 관련 학과들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 관련 산업 및 직업군의 빠른 저변 확대에 비해 일부 교육기관들의 경우 제대로 된 커리큘럼이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애완동물학과 등이 우후죽순 개설되다보니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고 있는 현실이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반려동물 교육기관 중 최초로 견주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커리큘럼을 진행 중이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는 6만6115㎡ 규모의 실습장과 50여종의 강아지를 보유, 반려동물계열 신입생들에게 1인 1견 매칭을 통해 입학에서부터 졸업 때까지 자신의 애견과 교감하면서 실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 반려동물계열 관계자는 “본교의 커리큘럼은 독스포츠, 트레이닝 등과 같은 특수분야 과목 외에도 간호 수의학, 펫 미용, 펫 푸드, 펫 아로마 수업 등 현장형 애견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반려동물계열을 운영 중에 있다”며 “일반 강의실, 미용케어실, 반려견 호텔, 반려견 동반산책로, 어질리티 훈련장, 반려견 수영 등 애견교육에 필요한 전문교육 시설 외에도 학교 내 애견사업체 다수를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에게 관련 사업에 대한 실습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청담씨티칼리지 반려동물계열은 오는 22일 2019학년도 신입생 대상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특수분야 과목 소개 및 독스포츠 체험, 학교 시설 둘러보기, 교수와의 만남 등 예비 신입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청담씨티칼리지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