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비평학회가 방송비평상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6일 한국방송비평학회는 2018 한국방송비평상 5개 부문(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시사교양, 모바일 콘텐츠)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한국방송비평학회는 한 해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 중 창의성·공익성·영향력 등이 뛰어난 우수 작품을 선정해 방송비평상을 시상한다.
드라마 부문 수상작은 배우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다.
학회는 "완성도 높은 역사물”이라며 “시대극의 리얼리티를 잘 살려 이미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예능 부문에는 KBS 예능 ‘안녕하세요’가 선정됐다.
학회는 “일반인 참여 예능 ‘안녕하세요’는 신청인이 갈등을 겪고 있는 상대방과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고민을 해소하고, 상처를 치유 받을 기회를 제공했다”며 “감동과 페이소스를 준 차별성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다큐멘터리 부문 SBS '일요특선다큐-천연물에 주목하라, 글로벌 신약전쟁‘, 시사보도 부문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모바일 콘텐츠 부문 네이버 웹툰 ’씬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7일 서울 세종대로 뉴국제호텔에서 열린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