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이 6일 자정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2012년 출시된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하여 모바일로 재해석한 MMORPG다.
사전 다운로드를 포함해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서비스가 시작된 자정부터 서버에 접속자가 몰려 대기 인원이 13000명 이상까지 몰리는 현상이 일어났으며 대기열 오전까지 지속됐다.
현재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튕김 현상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이 현상은 IOS 기종에서 유독 심하게 나타나고 있어 현재 개발진은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에 착수 중이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직접 플레이한 이용자들은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원작을 충실히 재현한 것 같다”, “튕김 현상만 수정하면 좋은 게임이 될 거 같다”는 긍정적 반응이 있는 반면 “양산형 모바일 게임에 블레이드 & 소울 IP만 입힌 것 같다”, “무과금 유저는 따라가기 힘들 정도로 과금 요소가 너무 많다”, “그래픽이 개선됐으면 좋겠다” 등 불만도 나온다.
앞서 강지훈 넷마블 사업본부장은 “이용자들이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