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관광도시 수성구, 해외 홍보 네트워크 구축

의료관광도시 수성구, 해외 홍보 네트워크 구축

기사승인 2018-12-09 21:21:36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메디시티를 지향하고 있는 대구 수성구청이 의료관광 활성화에 고삐를 죄고 있다.

수성구청은 지난 7일 중국과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국의 의료기관 관계자 34명을 초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수성구 의료관광 경험이 있거나 관심 있는 외국인을 ‘수성구 의료관광 해외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해외 홍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들 의료관광 해외 서포터즈는 이날부터 수성구에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을 방문해 상담과 진료를 받으면서 수성구 의료관광 인프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했다.

또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를 방문, 전통 농악을 체험한 뒤 수성못과 모명재 등 수성구를 대표하는 관광명소와 맛집에서 수성구 의료관광의 매력을 즐겼다.

수성구를 대표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 의료기관도 적극적인 홍보에 동참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대경영상의학과의원과 대구한의대한방병원, 수성한미병원, 여성메디파크병원, 코비한의원이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며 각 병원의 특화된 의료기술을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에게 홍보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 초청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수성구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다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성구가 의료관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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