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에서 고등학교 3학년 및 검정고시 합격자, 고교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2019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학교 측이 밝혔다.
최근 청년 실업자들이 증가하고 대졸자들의 전문학교 U턴 현상이 증가세를 보이며 하나의 사회현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매년 신입생 지원자 중 상당수가 대학중퇴자, 대학졸업자, 휴학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 고졸학력자의 원서 지원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취업실패로 어려움을 겪고 호텔취업 연계를 지원받을 수 있는 관광경영학과정에 문을 두드리는 현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텔리어학교 한호전은 일반 대학교 호텔관광학과와 다르게 내신과 수능성적, 자격증 등 계량화 된 수치로만 학생들을 선발하지 않고 호텔업에 꿈꾸는 재능 있는 학생들이 성적이라는 수치로 꿈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입학사정관 제도를 도입해 선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호텔경영과정 이현주 학과장은 “실무중심 교육과 취업연계 지원을 통해 대학중퇴자, 고졸자들이 호텔경영학과에 노크하고 있다”며 “재학 중 인턴현장실습, 자격증 취득, 어학성적 취득, 국내외 대회 참가 및 수상 등 스펙을 쌓고 견실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호텔관광산업에 입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호전은 GCD 교육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수업을 진행 중이다.GCD교육법은 G(Getup), C(Cheer up), D(Dreamup)의 약어로 학생이 주도하고 성취하는 학습법이다. 관광학과정에서 교육 중인 여행업 실무, 호텔고객서비스실무, 호텔현관객실실무, 연회실무실습 등을 포함해 학생들이 먼저 이론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호전 관광경영과정은 국내 최대 종합여행사인 하나투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여행사 실무 실습실인 하나투어 여행 실습센터를 통해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한호전은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정, 호텔베이커리&카페경영학과정 외 호텔제과제빵학과정, 호텔조리학과정, 관광학과정, 호텔카지노딜러학과정, 항공서비스학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과제빵자격증, 바리스타자격증, 소믈리에자격증, 조리기능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재학 중 가능하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