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으로부터 분식회계 판정을 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한국거래소의 상장유지 결정으로 거래가 재개되면서 11일 장 초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14일 대비(종가기준 33만4500원)보다 21.08%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고의 분식회계 판단으로 지난달 14일 오후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삼성바이오는 전날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에서 상장 유지가 결정돼 이날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