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수시모집 합격자 발표 및 등록·정시 원서접수 등 12월 내 수험생들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입시 활동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올해 수능의 경우 수능 난이도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의 성적 분포의 변동, 대학 지원 예측이 난해한 가운데 앞으로 남은 입시 기간에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한 입시 전문가는 “올해 정시의 경우 지난 몇 년 동안의 입시 결과를 그대로 적용해 대학에 지원할 경우 낭패를 볼 수 있다”며 “수능 점수에 따른 대학 지원의 유불리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역 반영 비율 및 과목을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능성적 4등급·5등급·6등급의 중·하위권 수험생들의 경우 어려운 수능 난이도의 영향으로 재수뿐만 아니라 학사편입·대학원 등의 진로를 제시하는 대학 부설 교육기관을 주목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입학 관계자는 “11월 수능 후 수험생들의 입학 및 진로 상담문의가 이어졌다”며 “특히, 학사편입의 경우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학 선택의 폭 역시 넓은 장점을 갖고 있으며 학사편입의 장점을 주목한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상담 및 인·적성 면접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운대 부설 정보과학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통신공학, 정보보호학, 멀티미디어학, 게임프로그래밍학, 경영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호텔경영학, 관광경영학, 외식경영학, 실용음악학, 체육학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 중이다.
고3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수시, 정시 미반영, 면접전형으로 신입생 및 편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