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는 2002년 개교 이래 오프라인 졸업논문 프로그램으로 ‘장보고 무역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과목은 강의로만 배우던 무역실무와 국제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을 현장에서 직접 몸소 체험하고 국제적 감각을 기를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관계자는 “장보고무역체험 참가자는 학기 초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무역체험대장을 선출하고 무역 체험을 수행할 국가 선정 및 일정을 조율하여 해당 기간 동안 해당 국가의 기업 방문, 기업인과의 만남, 보따리무역 체험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따리 무역 체험은 현지에서 물건을 판매해 보는 것이며, 시장조사, 제품선정, 홍보, 판매, 결과 분석까지 직접 수행하면서 학문으로만 익혔던 글로벌 경영의 일부분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값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글로벌경영학과 박찬복 학생(졸업생)은 “무역의 변수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국제무역은 기후 및 환율 변화 등 대응하기 어려운 일들에 신속히 대처해야 하므로 냉철한 판단력, 순발력, 지역의 기초 조사 등이 필요했다. 또 강의 시간에 배웠던 것들을 체험할 수 있어 실무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진행된 2018-1학기 장보고 무역 세미나는 교수 포함 18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실시했던 보따리 무역 체험 방식과는 다르게 환경과 에너지관리시설, 정책을 견학하는 방식으로 에코타운 센터, 차세대에너지파크, 기타큐슈 환경 박물관을 2박 3일간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양사이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는 기업의 국제화 및 글로벌화를 위한 이론적·실무적 지식을 학생들에게 배양하고 세계무대에서 선도적 위치에서 경쟁할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하고 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2019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2019년 1월 11일까지 모집 중에 있다. 입학문의는 입학지원센터 전화상담 또는 입학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