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실시한 제14차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 평가인정에서 지난 10월 '평생학습계좌제 기관단위 평가인정'을 획득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현판을 수여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번 평가인정으로 향후 5년간 기장군평생학습관에서 2주(15시간)이상 운영한 모든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평생학습계좌제 학습과정으로 인정되며 더 많은 학습자들이 학습이력을 등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평생학습계좌제'는 개인의 다양한 학습 경험(학력, 경력, 자격사항, 평생학습 이력 등)을 온라인 학습계좌에 누적·관리하고 그 결과를 학력이나 자격인정과 연계하거나 고용정보로 활용하는 제도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인정을 계기로 평생학습계좌제 인정과정을 활성화하고 군민들의 학습이력이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산=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