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이 오는 20일 국악 크로스오버 음악그룹 '블랙스트링'을 초청, 전통음악과 재즈의 콜라보 무대를 선보인다.
'블랙스트링'은 전통과 현대, 창작에서 아방가르드까지 다양한 영역을 소화하는 거문고 연주자 허윤정을 주축으로 독창적인 색깔을 지닌 기타리스트 오정수(Jean Oh),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대금 연주자 이아람,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타악 연주자 황민왕이 합세해 정상급 무대를 선보인다.
'블랙스트링'은 지난 2016년 세계 최대 월드뮤직 마켓인 유럽의 WOMEX(World Music Expo)에 공연단체로 초청된 후, 지중해권의 대표적 뮤직마켓인 프랑스 Babel Med Music, 뉴질랜드 Wellington Jazz Festival, 덴마크 Roskilde Festival 등 유수의 재즈페스티벌에 초청됐다.
특히 아시아 그룹 최초로 유럽 재즈 레이블 ACT에서 정규 음반 5장 출시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계약하며 특별함과 우수성을 입증했다.
올해는 한국 뮤지션 처음으로 영국 월드뮤직 매거진에서 뽑는 'Songlines Music Awards'를 수상하기도 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 인터파크 및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당 유료회원은 VIP회원 20%(1인4매), 골드회원 10%(1인4매), 실버회원 10%(1인1매)할인 가능하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